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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ecial Knowledge 2009년 부활한 작곡가 3인의 오해와 진실
2009년, 이미 타계한 작곡가 세 명이 되살아온다. 헨델(서거 250주기), 하이든(서거 200주기), 멘델스존(탄생 200주년)을 기리는 음악회가 한창이다. 공연과 음반을 통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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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‘김영택 펜화전’ 外
◆국립청주박물관은 24일까지 ‘김영택 펜화전-펜화로 만나는 한국 전통건축의 아름다움’을 연다. 숭례문(그림), 광화문, 창덕궁 부용정, 금강산 보덕암,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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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] 일본 호류지 금당과 5층탑
세계건축문화재를 펜화에 담는 첫 작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인 일본 나라의 호류지(法隆寺)를 골랐습니다. 호류지 금당은 아스카 시대인 서기 607년 건립되었으니 1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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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골이 인정한 전설의 달력
관련기사 전 세계 3만 명만 누리는 톱 모델의 판타지 달력 한 점 수집하세요 사진가 김정명(63)씨와 펜화가 김영택(63)씨는 달력업계에서 불황을 모르는 무쇠 사나이로 불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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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 펜화기행] 0.03mm 펜촉에 담은 ‘대탑’
종이에 먹펜, 43x58cm, 2008.세계에서 제일 가는 펜촉의 굵기가 0.1mm인데 사포에 갈면 약 0.03mm가 됩니다. 숙달이 되면 이 펜촉으로 1mm 안에 5개의 선을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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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펜화기행] 왜 펜화를 그리냐고 물으신다면 …
종이에 먹펜, 22.5X30cm, 1995펜화가 생소해서인지 ‘펜화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으며, 왜 건축문화재만 그리느냐’고 묻는 분이 많습니다. 그래픽 디자이너였던 1993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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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 화가 작품을 10만 원에! 포털아트 ‘추첨경매’ 인기
▲ 조마리아 作 ‘첼로와 천사와 시계 (8.5cm x 11.5cm) Mixed media on paper 1998’온라인 미술품 경매 업체 포털아트(www.porart.com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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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조마리아 유작전 열려
▲ 故 조마리아 작 ‘아름다운 환상A’ 변형4호(21cm x 29.5cm 약3.4호) 2003원로화가 김종하 화백(91)의 부인이자 화가인 故 조마리아의 유작전이 지난 15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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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Letter] 돌 잔칫상 마련했습니다
중앙SUNDAY가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. 정확히는 3월 18일이 창간일입니다. 지난 1년간 한 주도 쉬지 않고 달려와 오늘 53호를 창간 기념호로 만들었습니다. 신문의 주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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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역사·문화에 담긴 재미 맛보세요
주경업씨가 ‘부산이야기 99’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‘부산문화 지킴이’ 주경업(68·화가·부산민학회 회장)씨가 ‘부산이야기 99’(부산민학회)라는 책을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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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펜화기행] 통도사 석조봉발
종이에 먹펜, 26x37m, 2008불보사찰 통도사 용화전(龍華殿) 앞에 큰 돌그릇이 받침돌 위에 놓여 있습니다. 높이 3m에 뚜껑까지 덮여 있는 돌그릇을 석조봉발(石造奉鉢)이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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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김영택 화백 '펜화기행' 출간
김영택 화백이 전국의 문화유산들을 펜으로 옮긴 작품 60여 점을 모아 ‘펜화기행’(지식의숲)을 출간했다. Week&에 ‘김영택의 펜화기행’을 연재하고 있는 김 화백은 국내 미술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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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펜화기행] 7살 어린이가 쓴 현판
밀양 영남루, 종이에 먹펜, 36X50cm, 2007대갓집 넓은 마루를 ‘6칸 대청’이라고 하는데 정면 3칸, 측면 2칸 마루의 넓이를 뜻합니다. 밀양 영남루(嶺南樓)는 정면 5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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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펜화기행] 엽서 덕에 풀린 미스터리
1920년대 통도사 범종각과 만세루, 종이에 먹펜, 36X50cm, 20072002년 초부터 1년6개월 동안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살았습니다. 펜화로 캘린더를 만드는 소임을 맡아 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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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만번 획 그어 … 펜으로 복원한 문화재
"온 세상이 고요한 새벽 2~3시에 작업을 많이 합니다. 펜촉이 종이를 스치는 소리가 사각사각 나지요. 그 감촉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." 한국을 대표하는 펜화가 김영택(6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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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꿈나무] 걱정 많은 소년 얘기 '겁쟁이 빌리' 낸 인기 작가 앤서니 브라운
아이들뿐 아니라 아이들 책의 구매결정권자인 엄마들까지 좋아하는 그림책을 꼽을 때 앤서니 브라운(60.사진)의 작품을 빼놓기란 불가능하다. 엄마를 '밥순이'로만 알던 아빠와 두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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날카롭고 차갑다? 다정하고 부드럽다! 김영택의 펜화 기행
펜은 날카롭다. 딱딱하다. 그리고 차갑다. 그러나 이런 이미지도 한순간에 날아간다. 펜화가 김영택의 그림을 접하는 순간이다. 다정다감하고, 부드럽고, 익숙하다. 차가운 물성을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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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택시기사 화가' 정주현씨 소아암 환자 돕기 전시회
택시기사 정주현(49)씨의 근무 시간은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다. 그렇게 꼬박 24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은 뒤 얻는 24시간의 휴일. 잠으로 보내도 시원찮을 듯한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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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색·깔·있·는·소풍
현대공예에 건축물 보는 재미까지 쏠쏠한 서울 우면동의 치우금속공예관. 왼쪽은 공예관을 만든 공예가 유리지씨의 살림집이고, 오른쪽이 공예관이다. [시·상 건축 제공] 청계천에 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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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 펜화기행] 장성 백양사 쌍계루
그동안 들러 본 절집 누각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을 손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백양사 쌍계루를 들 것입니다. 백암산의 두 계곡이 합쳐지는 곳에 자리잡은 쌍계루가 백암산 정상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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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클로즈 업] 미술평론가 박영택이 본 김영택의 펜화 세계
흑과 백, 곡선과 직선, 길고 짧은 선의 굵기로 자연과 감정을 담아내는 펜화는, 먹의 농담과 여백으로 자연의 유현한 정취를 표현해온 우리 전통 수묵화와 맥이 닿아 있습니다. we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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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 펜화기행] 청송 방호정
조선 백자 그릇에 만든이의 낙관이나 서명이 있으면 무조건 가짜랍니다. '내 작품이니 잘 만들겠다'는 욕심을 부리지 않던 조선 장인의 특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. 이것을 '무아(無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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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만화] '둘리'의 모든 것 느껴봐!
김수정씨의 만화'아기공룡 둘리'의 주인공들을 테마로 한 '둘리 박물관'이 세워진다. 현재 국내에는 경기도 부천시의 만화박물관, 강원도 춘천시의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이 운영 중이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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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택의 펜화 기행] 양산시 통도사 범종루
새벽 2시58분, 도량석을 맡은 스님이 수박보다 큰 목탁을 치며 통도사 경내를 돌고 나면 범종루의 작은 범종을 두드리며 지옥을 깨고 영혼을 구한다는 새벽종송이 이어집니다. 그 뒤